하늘에서 본 태풍 피해 현장-이규설[포항MBC뉴스]

하늘에서 본 태풍 피해 현장-이규설[포항MBC뉴스]

◀ANC▶ 500mm가 넘는 초유의 물폭탄이 할퀴고 간 경북동해안에는 큰 생채기가 남았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피해 현장을 이규설 기자가 하늘에서 둘러 봤습니다 ◀END▶ ◀VCR▶ 울진 백암온천 인근 국도! 산사태가 나면서 도로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계곡이 새로 생겨날 만큼 피해 규모가 커 복구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동해안을 따라 뻗어있는 7번 국도변 휴게소 뒷산이 무너져 토사가 도로까지 흘러 내려왔습니다 ====================================== 추수를 앞둔 황금 들녁은 진흙탕으로 변해 버렸고,비닐하우스 수백동이 물에 잠겼습니다 계곡에서 밀려온 토사가 덮쳐버린 울진의 한 마을! 중장비를 동원해 진흙속에 파묻혀버린 승용차를 끌어냅니다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흙을 퍼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 영덕 영해면과 병곡면을 연결하는 송천교는 빠른 유속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울진 나곡해수욕장에 설치된 교량도 두 동강이 났습니다 해수욕장 주변 콘크리크 구조물은 성한 곳이 없고 해변은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스탠덥) 해안가 쓰레기는 워낙 양이 많아서 다 치우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부서지고, 무너져 내리고 태풍 미탁은 경북동해안에 너무나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