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침묵 이어가는 대통령실…김용현 면직 재가 / KBS  2024.12.05.

‘탄핵안’ 침묵 이어가는 대통령실…김용현 면직 재가 / KBS 2024.12.05.

비상 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실은 이틀째 관련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탄핵소추안 표결 날짜까지 정해졌는데, 여전히 별다른 입장은 없는 건가요? [기자] 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이후에도 아직 대통령실에서는 아무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었지만, 윤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장 탄핵소추안 표결이 모레로 정해진 만큼, 그 때까지는 여론 추이 등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다만 어제 외신을 통해서만 야당이 주장하는 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성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요 어제 예정된 일정을 연기했던 윤 대통령은 오늘도 별다른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는 수리를 했네요?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오늘 김 장관의 사의를 받아 들여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당초 김 전 장관이 사의를 밝힌지 하루 만입니다 김 전 장관은 원래는 오늘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질의에 답할 예정이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후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예비역 대장 출신의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최 후보자에 대해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역임한 작전 전문가로, 국방·안보 분야에 대한 높은 식견을 지닌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유리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대통령실 #탄핵 #김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