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외무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하도록 푸틴 설득해 달라" / 연합뉴스 (Yonhapnews)
우크라 외무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하도록 푸틴 설득해 달라" (서울=연합뉴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민간인이 대피할 수 있도록 러시아를 설득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쿨레바 장관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마리우폴에서 민간인 대피라는 단 한 가지 우선순위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것은 유엔이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6일 모스크바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그가 푸틴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인데요 쿨레바 장관은 다만 러시아가 파놓은 함정에 빠질 수 있다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를 먼저 방문한다는 사실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쿨레바 장관은 또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지원 덕분에 저항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땅에 발을 딛고 있는 한 무엇도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은 이날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아조프스탈) 제철소 내 민간인 대피를 위해 전투를 일시 중단하고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정다운]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마리우폴 #우크라이나 #러시아 #푸틴 #민간인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