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별별 가족이 떴다①…이 시대 가족의 의미 '대가족'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최근 화제작들에서 눈에 띄는 공통 키워드가 있다 바로 '가족'이다 평범하지만 특별하고 익숙하지만 소중한 작품 속 별별 가족들의 이야기를 만나봤다 영화 [대가족]은 부모의 은혜를 가르치는 불교 경전 '부모은중경'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승려가 된 아들 '문석'(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겨 버린 만둣집 사장 '무옥'(김윤석)에게 난생처음 본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자수성가한 아버지 '무옥'을 연기한 김윤석은 파격적인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대가족] 시나리오를 보고 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는 "장르적인 개성이 두드러지고 사건 속에 휘말려 들어가는 속도감에 기대는 작품이 많은데 그 와중에 굉장히 드문 시나리오였다"고 밝혔다 영화는 코믹 요소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배우들 역시 촬영을 하면서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특히 지난 2월에 딸을 출산한 이승기는 극중 아버지가 되는 역할을 하면서 부모의 존재에 대해 새삼 깨닫기도 했다 그는 "대사 중 '부모에게 아이란 무엇인가 부모에게 아이란 신이다'라는 말이 촬영할 때는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보니 정말 너무너무 많는 말이었다"며 "영화를 볼 때마다 따뜻함을 느끼게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기나 마시는 물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자 이 영화를 만들었다는 양우석 감독은 "지난 한두 세대에 걸쳐 가족의 형태와 의미가 굉장히 변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면들이 영화로는 잘 다뤄지지 않은 것 같아 '대가족'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족영화 #대가족 #김윤석 #이승기 대한민국 경인지역 지상파 OBS 경인 TV ENT 공식채널입니다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