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K-뉴딜, 실행 단계...당·정 혼연일체 당부" / YTN
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당·정·청 인사 참석 "뉴딜 정책 실행 단계 돌입…국민 체감도 중요" 정부 "한국판 뉴딜 체감 높이기 위해 소통 강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흔들림 없는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해 당정 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략으로 가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의 안착을 위한 민주당의 역할을 부각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판 뉴딜 구상 발표 이후 세 번째로 열린 뉴딜 전략회의에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 8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판 뉴딜이 구상을 넘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정부와 여당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략으로 가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하며, 정책 추진 과정에 국민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당과 국회의 역할이 매우 막중합니다 국민이 한국판 뉴딜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폭넓게 창출해 주기 바랍니다 ] 정부도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소통 전략을 가다듬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디지털 댐과 그린 리모델링 등 10대 시그니처 사업을 발표했지만,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진단한 겁니다 우선, 국민 체감 성과를 높이기 위해 조기에 성과를 내고, 국민과 정부의 쌍방향 소통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 다만 뉴딜 프로젝트에 대해서 그 내용을 보다 구체화해 달라는 지적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뉴딜 프로젝트의 체감 성과를 국민들이 피부로 닿을 수 있도록 조기에 가시화하는 것이 가장 큰 확산 전략입니다 ] 더불어민주당도 국민의 동참을 얻는 일을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한 당의 우선순위로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신산업 육성, 규제 개선을 포함한 입법 과제를 차질없이 완수하겠다며, 예산 확보도 약속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국판 뉴딜)예산이 삭감되면 될수록 코로나 이후의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이 약해질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야당도 가지시고 예산의 통과에 협조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진화와 발전의 중심에 민주당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국회가 본격적인 예산 정국에 돌입한 가운데, 여당에 힘을 실어주며 흔들림 없이 뉴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YTN 차정윤[jycha@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