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고양시 구간 역사 위치 '의견 분분'(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GTX 고양시 구간 역사 위치 '의견 분분'(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최고 시속 180km로 서울과 경기도를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은 삼성, 서울역과 고양, 파주시를 연결하게 되는데요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고양시에서는 요즘 정거장 위치를 두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전진아 기자의 보돕니다 【 VCR 】 GTX A노선 중 현재 고양시에 들어설 예정인 역사는 대곡역과 킨텍스역, 2곳입니다 먼저 '킨텍스역'을 두고 위치를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대화마을 주민 7천 4백여 명은 기존에 알려진 킨텍스 사거리가 아닌, 킨텍스 1,2전시장 앞쪽에 역을 설치해 달라며 관계기관에 서명을 제출했습니다 8천 세대 아파트가 밀집할 킨텍스 사거리 일대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마이스 활성화나 향후 한류월드 일대 개발 대비 등 공공성을 더 살릴 수 있다는 겁니다 【 전화 INT 】 배관섭 회장 / 대화마을 5,6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아파트값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GTX 역을 대화마을 안쪽으로 끌고 와야 된다고 얘길 할 텐데 그런 사실이 전혀 아니고요 킨텍스가 살아야지 고양시 전체가 산다는 이런 명분으로 (서명부) 제출을 한 것입니다 【 VCR 】 한편 덕양구에선 역사 신설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GTX 노선이 지나갈 서울 연신내역과 고양 대곡역 중간에 위치한 원흥지구 주민들은 가칭 '도래울역' 설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중입니다 지금도 교통이 열악한데, 이케아 고양점 등 대형시설과 일대 9천 세대를 고려하면 필요성은 충분하다는 입장 국토부의 GTX A노선 기본계획 고시에 '민간 사업자가 총 사업비 내에서 최대 2곳의 정거장을 추가할 수 있다'는 내용이 확인되면서 최근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이에 고양시도 유력 민간사업자 측에 정거장 추가를 요청한 상탭니다 【 INT 】 강기원 팀장 / 고양시청 철도교통팀 【 VCR 】 오는 4월, 민간사업자 선정을 앞둔 GTX A노선의 파주~삼성 구간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 되면 본격적인 설계가 진행되는 만큼 역사 설치를 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진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