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아쉬운 노메달...전 종목 18점대 선전 / YTN
[앵커]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가 소피아 월드컵 대회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네 종목 모두 18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한층 안정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연재는 첫 번째 종목이자 자신의 주 종목인 후프 결선에서 마지막인 여덟 번째로 연기를 펼쳤습니다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후프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수구를 던지는 마무리 동작에서 나온 실수가 아쉬웠습니다 18 35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순위는 5위에 그쳤습니다 볼에서는 스페인 가수 라파엘의 소모스를 배경으로 실수 없는 '클린 연기'를 완성했습니다 장기인 포에테 피봇 역시 깔끔했습니다 18 300점을 받았지만, 메달권에 단 0 05점이 모자랐습니다 곤봉을 머리에 얹고 펼치는 손연재만의 스텝 연기에서는 발랄한 소녀가 됐고, 풍부한 감정 연기가 돋보인 리본에서는 우아한 숙녀가 됐습니다 모두 4위에 그치며 이번 대회를 노메달로 마쳤지만, 손연재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네 종목 모두 18 3점 이상의 고득점을 획득하며 다음 달 세계선수권 전망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전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한 러시아의 쿠드랍체바는 또 한 번 5관왕에 올랐습니다 손연재와 동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리자트디노바와 스타니우타가 최고조의 컨디션을 발휘하고 있어, 손연재로서는 앞으로 18 5점을 넘어서는 게 메달권에 진입하기 위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