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변화 크면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 YTN 사이언스

공복혈당 변화 크면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 YTN 사이언스

공복혈당의 변화가 크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앙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성인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의 공복혈당 변화와 심혈관질환 발병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처음에는 공복혈당이 정상이었다가 2년 후 당뇨병 의심 진단을 받은 사람의 경우 공복혈당이 2년 내내 정상인 사람보다 8년 뒤 뇌졸중 위험이 20% 높았고, 사망위험은 56% 올라갔습니다 또 공복혈당장애 진단을 받았다가 2년 후 당뇨병 의심으로 악화한 사람의 경우에는 심근경색 위험이 65%, 총 사망위험이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혈당과 심혈관계 질환의 관계가 밝혀진 만큼 평소 혈당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혜리 [leehr2016@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