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개성공단 달러 70% 전용...증거확보는 와전" / YTN
■ 고영신 / 한양대 특임교수,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백성문 / 변호사, 양욱 /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 [홍용표 / 통일부 장관 : 돈이 들어간 증거자료, 액수 이런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얘기한 것은 와전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 잘못도 있고요 증거 자료를 얘기한 것이 아니고 우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고 ] [앵커] 그러니까 이건 정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뭘 정리해야 되냐면 일단 정부나 홍용표 장관이 개성공단에서 유입된 약 70%의 돈이 당서기실이나 아니면 39호실로 흘러들어갔댜는 말을 바꾼 것은 아닙니다 뭘 바꿨느냐 하면 증거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했다 이 부분이 와전됐다고 하는 이 이야기 가지고 논란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에 있어서 70% 여부보다는 증거가 있느냐, 없느냐고 하는 이 이야기가 슬그머니 이렇게 되는 그런 건데요 양욱 위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사실 증거가 있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혹시 만에하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만약에 열어야 될 타이밍이었다고 하면 진작에 열었겠죠 사실 저는 이 발표가 나왔을 때 저 말의 논리는 맞으나 증거는 과연 가지고 있었을까에 대해서 사실 굉장히 많이 의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많은 기자님들한테 전화도 받기도 했고 그런데 결국 그러한 발표하는 자리에 있어서 이 내용을 명백히 하는 건 중요하지만 이것 자체가 가져올 정치적인 파장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셨던 게 아닌가, 그런 안타까움은 좀 있습니다 [인터뷰] 안타까운 정도가 아니라 통일부 장관이 그렇게 함부로 이야기하면 안 되죠 이런 개성공단의 자금이 예를 들면 핵무기라든가 미사일을 제조하는 데 들어갈 가능성이라든가 우려를 제기하는 거는 좋습니다 그럴 수는 있는데 그에 대한 증거 자료가 있다고 했단 말이에요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한 것처럼 그러니까 개성공단의 폐쇄의 정당성을, 그런 설명에 급급하다 보니까 너무 많이 나간 거죠 증거가 있다는 것은 그렇다고 한다면 정부가 그동안 핵무기라든가 미사일 개발에 개성공단의 자금이 들어가는 것을 오래전부터 파악하고 있고 그런 증거까지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모른 체했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 아니냐 그러면 과거 김대중 정부 때 퍼주기 했던 것을 이번에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