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진도 여객선 사고현장 방문
사망자 9명으로 늘어 실종 287명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이틀째 실종자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을 방문해 "생존자가 있다면 1분 1초가 급하다"며 구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공항을 출발한 박 대통령은 정오께 진도 서망항에 도착한 뒤 사고해역으로 가 현장을 살펴보고 구조를 독려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들어 기상이 악화돼 실종자 수색 작업이 기상악화로 중단되는 등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인양된 사망자의 2명의 확인돼 사망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탑승인원 475명 중 사망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는 287명, 생존자는 1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SEN TV 보도팀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