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전선전투 11편, 중동부전선 에필로그, 횡성전투, 신림전투, 이천전투, 6사단 후퇴하면서도 세운 빛나는 승리들

중동부전선전투 11편, 중동부전선 에필로그, 횡성전투, 신림전투, 이천전투, 6사단 후퇴하면서도 세운 빛나는 승리들

북한군 12사단은 국군 6사단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6월 30일 오전 7시에 홍천으로 들어왔습니다 북한군 2군단은 춘천에 이어 홍천을 점령하자, 그동안의 지연을 만회하려는 듯 신속하게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북한군 12사단은 국군 6사단을 바짝 쫓아 원주로, 북한군 15사단은 원주를 거쳐 음성으로, 북한군 2사단은 방향을 돌려 이천을 거쳐 안성으로 진격하는 등 3개 사단이 총공세를 취했습니다 서울이 함락됨에 따라 수원으로 철수한 육군본부는 춘천과 강릉 방면의 6사단과 8사단에 대한 지휘가 불가능해지자 작전국장인 장창국 대령을 원주로 급파했습니다 6월 30일 오전 2시, 연락기를 이용해 원주의 6사단 사령부를 찾아온 장창국 대령은 서울이 함락되었고, 육군본부가 수원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알려 주면서 “원주에 새로운 방어진지를 구축하여 우인접 8사단의 철수를 엄호하고, 1개 연대를 이천으로 진출시켜 공백이 된 서쪽의 간격을 메우라 ”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6사단장 김종오 대령은 사단 수색대의 1개 소대를 양평 동북쪽 용문산에 진출시켜 적정을 파악하고자 했으나, 수색중대장인 최동안 중위는 통신유지가 불가능하고 북한군의 동향도 파악되지 않자 철수를 결정했으며, 여주로 이동하던 중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에 진입하는 북한군 전차 5대를 목격하고 차량을 유기한 채 충주로 후퇴했습니다 6사단은 육군본부 작전국장 장창국 대령으로부터 8사단의 철수를 엄호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사단장 김종오 대령은 현 병력으로 원주를 방어하기 어려우므로 원주를 포기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8사단장 이성가 대령과 전화로 연결하여 3자가 협의를 한 후 6사단 주력은 충주로 철수하고, 일부 병력을 원주로 보내서 8사단의 철수를 엄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6사단은 홍천강 남안에서 작전 중인 임부택 대령의 7연대를 원주로 철수시키고, 19연대는 이천으로 전진시켜 원주에서 이천에 이르는 60km에 대한 방어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이동 중인 8사단과 통신 유지가 불가능해지자 부득이 원주를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7월 1일 오후 원주를 출발하여 제천을 거쳐 충주로 철수했습니다 6 25전쟁에 대한 많은 영상이 있지만, 기초적인 사실 조차 확인하지 않은 영상들이 너무 많습니다 심지어 공영방송의 다큐멘터리도 조차도 사실과 다른 부분을 이야기하는 형편입니다 6 25전쟁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참전했던 국군과 미군의 회고록, 미국 논픽션 전쟁사 작가의 간행물, 중공군 참전기록 등 다양한 정보를 교차 검증하여 가장 정확한 6 25전쟁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6 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오전 4시,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되어 3년 1개월 2일 만인 1953년 7월 27일 오후 10시, 민족의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상처를 남긴 채 종전이 아닌 휴전의 형태로 정지된 비극적 전쟁입니다 자유진영 전사자는 한국군 149,005명, 미국을 포함한 유엔군 40,306명 등 189,311이 희생되었습니다 공산진영은 북한 294,000명, 중공 197,653명, 소련 315명 등 491,968명이 전사했습니다 6 25전쟁으로 인해 민간인을 포함하여 5,991,484명이 희생되었습니다 5,991,484명의 희생자 중 5,218,480명이 한국인입니다 한국인 인명 피해로만 본다면 고구려-수나라 전쟁, 고려-몽골 전쟁,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모든 대외전쟁을 합친 것 보다 많습니다 불과 70여 년 전 한반도를 피로 물들인 6 25전쟁은 반만년 한민족 역사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최대 규모의 전쟁이었습니다 [참고자료] 6 25전쟁사(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6 25전쟁 주요전투(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6 25전쟁영웅(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중국군의 한국전쟁사(국방부, 군산편찬연구소), 낙동강(류형석, 플래닛미디어), 6 25전쟁 징비록(백선엽, 책밭), 기갑전으로 본 한국전쟁(권주혁, 지식산업사), 6 25전쟁과중공군(박실, 정미디어), 6 25전쟁(존 톨랜드, 바음), 콜디스트 윈터(데이비드 헬버스템, 살림), 이런전쟁(T R 페렌바크, 플래닛미디어), 중국군의 한국전쟁사(중국 군사과학원 군사역사연구부), 한국전쟁(왕수쩡, 글항아리), 중국이 본 한국전쟁(홍학지, 한국학술정보), 항미원조(리펑, 다른생각) [영상 출처 : 국가기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