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비핵화 선언' 하게 한 3가지 '선대 유훈' / YTN
■방송: YTN 정찬배의 뉴스톡 ■진행: 정찬배 앵커 ■출연: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앵커]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이 어떻게 응답을 할 것인가 김정은 위원장이 과연 비핵화라는 얘기를 우리가 꺼냈을 때 무엇이라고 할 것인가였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북한 정권의 체제가 보장이 된다면 비핵화 할 용의가 있다 핵보유할 이유가 없다라고 아예 선언을 했고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선대의 유훈이다 비핵화가 선대의 유훈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두 가지를 먼저 의미를 짚어주시죠 ◆인터뷰] 북한에서 김일성 주석의 유훈이 있고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이 있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김일성 주석의 유훈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한반도의 비핵화 그리고 조국 통일 그리고 북미 간의 정상화 이것이 유훈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 경제 강국입니다 아마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이 선대 유훈 운운하면서 비핵화 이것은 뭡니까? 일종의 비핵화로 가기 위한 명분 확보겠죠 지금까지북한에서 사회주의 헌법에 핵 보유국으로 명시했단 말입니다 불과 두세 달 전만 하더라도 비핵화는 없다 비핵화에 대해서는 없다고 했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앵커] 그 전에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하던 북한이 세계의 비핵화를 이야기를 하면서 갑자기 그러면 한반도 비핵화는 어디로 갔냐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그렇죠 그렇게 만약에 입장 변화를 하려면 명분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 명분 확보가 선대 유훈을 들고 나온 것이 아니겠느냐 저는 이렇게 보여지고 그다음에 또 비핵화와 체제 보장 여기에 대해서 지금 일부 전문가들이 이것은 뭐냐 하면 연계돼 있다 다시 말해서 북한이 정말 비핵화에 대한 진심이 있는 게 아니고 선 체제보장 후 비핵화 아니냐 그래서 조건부 비핵화 이렇게 주장하는데 저는 거기에 대해서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북한이 체제 보장과 비핵화를 들고 나온 것은 이것은 협상의 개념에서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먼저 체제 보장이 돼야 비핵화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뭡니까? 비핵화 하기 싫다는 얘기랑 똑같잖아요 그런데 북한 입장에서 비핵화를 하되 비핵화 문제와 체제보장 문제 이것을 하나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하는 것이 북미 간에 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