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원로들 "건설노조 간부 분신은 정부 책임" / YTN
시민사회와 노동·종교계 원로들이 최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건설노조 소속 간부 양회동 씨가 분신해 숨진 건 정부가 노동자들을 '건폭'이라 매도하며 탄압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덕우 전태일재단 이사장 등 사회원로 170명은 오늘(16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용직이라는 특수성에 따라 조합원 채용과 전임비를 요구하는 것을 공갈 협박으로 몰아 탄압하는 건 유례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관련 건설사 대표조차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했던 만큼, 결국 양 씨를 죽음으로 몰고 간 건 무리한 수사를 한 경찰과 노조 탄압 기조를 세운 정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와 수사 총책임자 윤희근 경찰청장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