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첫날…곳곳 파행·‘네 탓 공방’ [9시 뉴스] / KBS  2023.10.10.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첫날…곳곳 파행·‘네 탓 공방’ [9시 뉴스] / KBS 2023.10.10.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1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신원식 국방 장관 임명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국방위가 첫날부터 파행했고, 대법원 국감에서도 대법원장 공백을 놓고 '네 탓'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파행이었습니다 야당이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한 신원식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손팻말을 내걸자, 여당이 반발해 입장을 거부한 겁니다 [성일종/국회 국방위 간사/국민의힘 : "이렇게 정치 투쟁을 하면 장병들이 보면 뭐라고 하겠어요? 아니 성남시장 하면서 형수 쌍욕 한 사람도 있어요 "] [김병주/국회 국방위 간사/더불어민주당 : "(국민들은) 신원식 장관 후보자의 그런 막말을 아직도 이해를 못 해요 사안 별로 진정 어린 사과하도록 요구했는데…"] 대법원 국감에서도 대법원장 공석 사태 책임을 두고 여야가 맞붙었습니다 [박형수/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재판의 공정성 문제 등 해결해야 될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됨으로써…"] [박용진/국회 법제사법위원/더불어민주당 : "그런 후보자를 지명해서 사법부 신뢰 위기를 초래한 대통령의 잘못된 선택을 국회가 막아선 겁니다 "] 행정안전부 국감에선 1주기를 앞둔 이태원 참사와 지난 7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론이 쟁점이었습니다 [김웅/국회 행정안전위원/국민의힘 : "어떻게 여당만 되면 모든 수해는 제방 탓이고, 야당만 되면 다 인재 탓이 되는 것인지 참 신기할 노릇입니다 "] [문진석/국회 행정안전위원/더불어민주당 : "재난안전에 대한 지사로서 어떤 책임감, 그런데 그런 게 보이지 않아요 정치적 도의적으로 책임지고 사퇴할 용의는 없습니까?"] [김영환/충북도지사 : "도민들의 판단에 맡겨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두고는 '총선용 반일 감정을 조장한다', '정부가 일본 편들기를 한다'는 여야 입장이 다시 충돌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이윤진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국감 #국방위파행 #네탓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