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추석 과일 맛도 최고"…기상여건 양호 덕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늦은 추석 과일 맛도 최고"…기상여건 양호 덕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늦은 추석 과일 맛도 최고"…기상여건 양호 덕분 [앵커] 올해는 추석이 평년보다 20일가량 늦고 일교차도 심해 가장 맛있는 과일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수확기 기상 여건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사과가 탐스럽게 영글고 있습니다 수확을 열흘가량 앞둔 감홍이라는 품종인데 벌써 빨갛게 익었습니다 최근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날씨까지 좋아 당도가 매우 높습니다 막바지 관리만 잘해주면 당도 높고 색깔도 고운 최상품 사과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홍재구 / 경기 화성시 마도면] "과일 자체도 단단하고 맛도 있고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 않나 생각이 들어갑니다 언제 따느냐고 물어보는데 추석 대비해서 많이 따낼까…" 올 추석이 평년에 비해 20일가량 늦어 성장촉진제를 쓰지 않고도 신고나 원황 등 중만생종 배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성장촉진제를 안 쓰면 저장성이 길어지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1개월간의 날씨를 비교분석한 결과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반면 강수량은 적고 일조시간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일교차가 크고 햇볕이 잘들면 고품질 과일이 생산되는데 올 추석이 주요 과일의 출하 시기와 겹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상수 /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농촌지도사] "낮 동안에 충분한 광합성이 이뤄지고 밤에는 저온이 되기 때문에 당도라든지 착색의 발현이라든지 굉장히 양호하게 돼서 올해는 추석에 고품질…" 농진청은 수확을 앞둔 과일이 새 등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류퇴치장비를 설치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