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2017-01-09) [오래되었지만 새로운] - 김상복 목사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요한계시록 21:5- 2014년 켄터키 주의 국립 코르벳 박물관 밑에서 땅이 가라앉아 생긴 큰 웅덩이가 둘도 없는 고풍스러운 쉐브레 코르벳 스포츠카 8대를 삼켰습니다 자동차들은 심하게 손상되었고 몇 대는 복구가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그중에 특히 큰 주목을 받은 한 차가 있었습니다 1992년에 조립되어 나온 백만 번째의 그 코르벳은 그 수집품 중에서 가장 가치가 큰 차였습니다 그 보물 같은 차가 웅덩이로부터 끌어올려진 후 매우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이 대부분의 부품을 원래의 것으로 사용하거나 수리해서 그 자동차를 나무랄 데 없이 완벽하게 복구한 것입니다 그렇게 아름답던 것이 끔찍하게 망가졌었지만, 이제는 마치 처음 만들어져 나왔던 때처럼 아주 좋은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래되고 망가진 것이 새롭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 믿는 자들을 위해 예비해두신 것을 아주 선명히 기억나게 해줍니다 요한계시록 21장 1절에서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봤다고 했습니다 많은 성경학자들은 “새” 땅을 새로 고쳐진 땅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연구에 의하면 여기 “새”라는 단어는 부패한 낡은 것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새롭게 되다” 혹은 “복구되다”의 의미를 가리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타락한 것들을 다시 새로 고치셔서, 이 땅을 신자들이 주님과 함께 살 새로우면서도 친숙한 곳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생각해보니 얼마나 놀라운 진리인가요 새롭고, 새롭게 되고, 친숙하고, 아름다운 땅 장엄한 하나님의 솜씨를 상상해보십시오! 주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아름다운 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시에 우리를 위해 예비해두신 새로운 세계를 많이 기대합니다 주님을 찬양하며, 우리 미래를 위한 주님의 놀라운 계획에 드러난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