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코로나 확진자 78% '병상 대기'...홈케어 본격 운영
경기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일정 기간 집에서 병상이 나올 때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늘고 있습니다 병상 대기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최대 2박 3일 정도 집에서 병상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박일국 기자입니다 경기 지역 하루 코로나 확진자는 27일 0시 기준 94명이 늘어 지난 주말 이후 1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늘면서 경기도가 가정 대기자를 위한 홈케어 서비스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전담 의료진이 전화로 하루 1번 확진자 상황을 확인하고 병원이나 치료센터에 환자를 배치하는 겁니다 27일 0시 기준으로 병상을 기다려야하는 환자는는 74명으로 하루 발생 환자의 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격리 병원이 확정된 사람은 공공 병원을 중심으로 20명 정도입니다 경기도 방역 당국은 대부분 1박 2일 정도면 치료센터 등이 배정되고 최장 2박 3일 정도 가정 대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집 안에 같이 가족에 있는 경우에는 최대한 자가 격리를 유지하도록 보건소에서 안내하고 하루나 이틀 정도 대기하다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수도권 주요 감염원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270을 넘어 양성 확진율이 29%에 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검사 대상 중에서 아직 100여 명을 검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방역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보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최근에는 진술과 객관적인 증거가 차이가 나는 경우들이 많이 발생하고 역학조사관에게 심하게 욕을 하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 한편 경기도는 생활 치료 시설을 추가 확보해 확진자의 가정대기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뉴스 박일국입니다 [영상 김길정]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경기도 #가정_대기 SK브로드밴드뉴스/SK브로드밴드수원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