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좀비 기업 비율 34.5%로 늘어나 / YTN 사이언스
코로나19 탓에 한 해 수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이른바 좀비 기업 비율이 늘어났고 기업들의 평균 매출도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5천871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자보상비율, 즉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비율이 100% 미만인 좀비 기업의 비중이 1년 새 31 0%에서 34 5%로 커졌습니다 이 수치는 201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높은 것입니다 이자보상배율이 100%를 밑돈다는 것은 연간 수익이 이자 등 금융비용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영업이익이 금융비용의 5배를 넘는 기업의 비중도 40 9%에서 41 1%로 확대돼 수익성 양극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습니다 또 분석 대상 기업의 매출은 2019년보다 평균 3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병한 [bhpark@ytn co kr] #좀비기업#한국은행#법인기업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