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희의 직설] "김정은 연내 답방 환영이지만, '깜짝방문'은 아니다"
[원일희 / 앵커 : 김정은 연내 서울 답방, 무산됐다거나 살아있는 카드라거나 말이 많은데요 그동안 참았던 말 좀 해야겠습니다 답방 자체는 찬성하고 환영이지만 절차와 과정을 보면 이건 말이 안 됩니다 북한 정권 특성상 깜짝 방문 가능하다? 깜깜이 상태에서 통보만 오면 즉각 응한다? 정부는 물론 언론까지 난리였습니다 그러나 김정은의 관심은 역시 문재인이 아니라 트럼프임이 재확인 됐습니다 북미가 막히니까 서울 찍고 가볼까 간을 봤지만, 결국 미국과의 직거래를 택한 겁니다 청와대가 이제라도 서두르거나 재촉하지 않겠다고 정리한 건 잘한 겁니다 공영방송 KBS가 위인 김정은을 환영한다는 인터뷰를 여과없이 내보내고 광화문 한복판에서 난 공산당이 좋아요 구호가 난무하는 혼란스러운 현실입니다 김정은 서울 답방, 연내 아니면 연초라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올 거면 날짜 잡고, 발표하고, 정상 절차 밟아 와야 합니다 깜짝 방문? 국민 한 사람으로 사양합니다 직설 마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용감한 토크쇼 직설 (월~금 오전 10시~ 11시 30분, 앵커: 원일희) 용감한 토크쇼 직설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