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관련 중대본 브리핑 (9월 9일) / YTN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9월 9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한 신규 환자는 144명입니다 어제 세 분이 돌아가셨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44명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주말까지 연장한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제 5일 남은 시점입니다 현재 환자 발생 추세는 확산세가 확실하게 꺾이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100명대로 안정적으로 낮아진 상태입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전국을 합쳐 50명 이내로 감소된 상황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모두 국민들이 2주 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써주신 노력의 결과로써 확연하게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지난주부터 강화한 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도 이제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영향을 나타날 것입니다 전국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20일까지이고 특히 수도권의 강화된 2단계 조치는 이번 일요일까지로 이제 닷새가 남아 있습니다 금주 말까지 5일간만 더 집중해서 모두 함께 거리두기에 힘써주신다면 확연하게 안정된 상태로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더 이상 추가적인 연장은 필요 없을 것입니다 많은 자영업자와 서민층이 생업의 피해를 감수하며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수많은 우리 이웃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집에만 머무르며 일상의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특히 수도권 주민들은 주말까지 조금만 더 노력해 주셔서 불필요한 외출을 하지 마시고 약속과 모임을 취소하면서 안전한 집에만 머물러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전 국민적인 거리두기 노력과 함께하면서 현장에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충실히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지자체 합동으로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상황을 일제 점검하였습니다 현재는 운영을 중단한 시설이 다수이며 운영 중인 경우에도 지속적인 수칙 안내와 점검으로 대부분 방역지침을 숙지,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야영장의 경우 단체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강화, 사전예약제 운영, 공영시설 이용시간 최소화 등의 내용을 신설하여 방역지침을 개정하여 배포하였습니다 소극장 280개소, 실내체육시설 1750개소, 영화 상영관 172개소 등 일부 영세시설에 대해서는 방역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호텔의 부대시설에 대해서도 카페, 음식점의 지침을 준용하도록 하고 영화관에서 영화상영 전후에 수칙을 안내하는 것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통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들께 가급적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드린 바 있습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이러한 권고를 드린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나 무증상, 잠복감염 등으로 인한 감염 전파 위험성을 고려한 불가피한 권고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어르신이 있는 가족의 경우 추석연휴 기간에 고향 친지를 방문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한 방안이라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라며 안전한 집에서 머무르시면서 영상통화 등을 통해 가족간의 정을 나눠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추석 대비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이동량 감소를 위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전환 등의 방안도 검토하는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정부는 환자 치료에 차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