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7일(목) 새벽예배 [느헤미야 1장 I 윤동현 담임목사]

2023년 12월 7일(목) 새벽예배 [느헤미야 1장 I 윤동현 담임목사]

[느헤미야 1:8-11] 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말씀: 나의 나 됨은 하나님의 은혜]       주전 538년에 첫 유대인 무리가 예루살렘에 돌아와 성전을 다시 지었고, 그 뒤로 80년이 지나서 두 번째 무리가 예루살렘에 돌아왔는데, 이들 가운데 에스라가 있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에스라가 이주한 후 13년이 지나서 왕궁의 고위 관리 중 한 사람인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가는 것을 허락하고 그에게 유대 총독의 전권을 주었습니다 에스라가 올바른 예배 생활과 질서를 회복해 나갔듯이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외적인 재건, 특히 성벽 재건에 힘썼습니다(느 1-7장)      오늘 말씀은 이러한 역사의 흐름 속에 느헤미야가 부름 받는 내용입니다 타향에서 그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소식을 듣습니다 큰 환란과 능욕 받는 유대 민족을 생각하며 슬퍼하고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합니다(1-4절) 먼저 조상의 죄에 대해 회개하고 자복하며(6-7절),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다(8-9절) 유대 민족과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더니 아닥사스다 왕 때, 느헤미야가 고위 관직에 오르게 되었음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다고 고백합니다(11절)       창세기 45장에서, 요셉이 하나님의 약속이 자신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역사하셨음을 고백하며 총리에 오른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했던 것과 같습니다 오늘 나의 나 됨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시다 말씀을 붙들고 나 자신뿐 아니라 신앙 공동체와 민족을 품에 안고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데 귀하게 사용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나는 연약해도 나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 큰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성령이역사하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