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제보 영상] 부산 현지 시민이 전하는 태풍 '차바' 피해 상황
태풍 ‘차바’가 상륙한 부산과 인근 울산에 폭우가 쏟아지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가운데, 부산의 BBS 애시청자가 태풍이 휩쓴 도심의 모습을 직접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BBS 관련기사] 태풍 차바, 부산에서 인명피해 잇따라 2명 사망 제18호 태풍 '차바'의 직접 영향권에 든 부산에서 인명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주택 2층 옥상에서 90세 할머니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오전 11시에는 영도구 A대학교의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면서 60대 근로자가 깔려 사망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강풍에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며 근로자 숙소로 쓰이는 컨테이너 박스를 덮쳤고, 쉬고 있던 근로자가 깔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40분쯤에는 강서구 대항동 방파제에서 결박된 어선을 점검하던 59세 남성 1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상태입니다 박세라 인턴기자 sera1862@daum 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