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3일  프랑크푸르트 시온장로교회 주일예배

2025년 02월 23일 프랑크푸르트 시온장로교회 주일예배

#프랑크푸르트시온장로교회#주일예배#김동하목사#누가복음 설교요약 설교본문: 누가복음 9장 1-9절 제목: 하나님 나라를 전파합시다 1. 복음 전파의 사명(1-2) 복음을 전해본 경험이 있습니까? 현재도 복음 전파를 자신의 사명으로 여기며 살아가십니까? 모든 신자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라며 보내십니다. 예수께서 혼자 하셨던 사역을 이제 제자들에게 맡기시는 것이며, 이는 복음 전파의 훈련을 미리 시키시는 내용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원리는 동일합니다. 제자들을 보내실 명하신 말씀이 복음 전파의 원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복음 전도의 원리(3-6) 1)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라 오늘 본문과 동일한 본문은 마태복음 10장과 마가복음 6장에 나옵니다. 마태복음은 비교적 길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에는 생략되어 있지만 마태복음에는 예수의 첫째 언급이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는 말씀입니다. 이방인과 사마리아인은 제외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차별해서 전하도록 하시는 말씀은 아닙니다. 예수는 이방인과 사마리아인에게도 관심이 있고 복음을 전하셨습니다(눅 7장, 요 4장 등). 그런데도 이스라엘에 한정하시는 것은 이스라엘의 우선성 때문입니다. 구원의 약속이 이들에게 먼저 있고, 예수께서 유대인으로 오신 것 자체가 약속에 대한 성취이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부활 이후 제자들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바울도 이런 원리를 따라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님은 복음을 전할 대상자를 향해 잃어버린 양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자기 백성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으십니다(눅 15장). 그들을 찾은 이후에는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기뻐하십니다. 반대로, 자신의 찾은 양을 실족하게 하거나 자신에게 오는 것을 막으면 매우 분노하십니다(마 18:6; 마 23:13). 복음을 전할 때, 잃어버린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2) 거저 주어라 둘째, 복음은 철저히 은혜로 주어지는 것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마태복음에는 한 가지 예수의 당부인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마 10:8). 복음은 은혜입니다. 제자들도 은혜로 받았습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복음을 통해 자신의 유익을 얻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나라가 선포되고 귀신이 쫓겨나고 병든 자가 치료 받는 것은 엄청난 파장을 줄 것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주님은 사람의 부패한 마음을 아시기에 그런 일을 금하십니다. 사도 바울이 좋은 실례를 보여줍니다. 그는 고린도 교회에서 사역할 때,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고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전하지 아니하였습니다(고전 2:1,4). 이 말은 시장에서 상인들이 물건을 팔기 위해 장사하는 말을 나타내는 표현들입니다. 바울은 두려움과 떨림으로,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만 전했습니다(고전 2:2). 복음을 전할 때는 철저히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3절).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서 복음을 전하라, 복음을 전하는 자를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며 필요한 것을 다 채우실 것을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3) 열매는 하나님께 맡기라 셋째,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곳에 들어가 복음을 받아들이면 그곳에 머물다가 떠나야 합니다. 혹 다른 곳에서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떠날 때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리라고 합니다. 먼지를 떨어 버리는 것은 유대인들이 이방인의 지역에서 떠날 때 했던 행동입니다. 서로 상관없다는 표현입니다. 복음 전파는 전도자의 몫이지만, 복음의 열매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사람이 강제할 수 없습니다. 3. 복음 전파의 결과: 세상의 관심(7-9) 제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 갈릴리의 분봉 왕이었던 헤롯이 듣고 심히 당황했습니다. 사람들의 의견도 분분합니다. 어떤 이는 죽은 요한이 살아났다, 어떤 이는 엘리야 또는 옛 선지자가 살아났다고 했습니다. 복음 전파의 결과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헤롯은 자신이 죽인 세례 요한을 떠올렸습니다. 세례 요한은 헤롯의 잘못을 지적하다가 감옥에 갇혀 참수형을 당했습니다. 특별한 점은 세례 요한은 이적이 없었습니다. 오직 말씀 선포를 통해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오직 말씀 선포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제자들의 복음 전파가 이처럼 힘이 있고 능력이 있었음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복음 전파는 제자들에게 주신 예수의 마지막 위임 명령입니다. 혹 복음 전도와 이를 위해 기도를 쉬고 있다면 다시 용기를 내시기를 바랍니다. Gemeinde Liedlizenz 646884 Streaming Lizenz 174318 durch CCLI Koreanische Zion Gemeinde e. V 예수교장로회 유럽남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