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완주 산업 철도... 국가철도망 '재도전'
#익산 #완주 #전라북도 #산업철도 #국가철도망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수소특화산단 향후 10년간, 우리나라 철도망을 구축하는 계획이 빠르면 내년에 세워집니다 전라북도는 2년 전 고배를 마셨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추진에 다시 도전장을 냅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완주 수소 특화 산단이 국가 산단으로 지정된 만큼, 필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김 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연 매출액이 2백억 원에 이르는데 생산품의 90%를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와 러시아로 수출합니다 하지만 물류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철로가 없다보니 화물차를 이용해 부산이나 인천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강병욱/정담김 총괄본부장 : 육로로 해서 부산신항이라든가, 광양이라든가 인천항으로 운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가장 첫 번째가 아무래도 비용 부분이 매년 지금 비용이 올라가는 거에 대한 부담이 있고 ] CG IN 이 때문에 삼례역에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산업단지를 잇는 11 4킬로미터 구간에 산업 철도망을 구축하는 계획이 추진돼 왔습니다 이 산업선이 구축되면 새만금 신항까지 철로가 연결돼 물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건설비도 4천 6백억 원에 불과합니다 CG OUT 정부는 그러나 2년 전에 세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이 산업선을 제외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내년에 수립되는 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이 산업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완주 수소 특화 산단이 국가 산단으로 지정된 만큼, 물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점을 부각할 계획입니다 [이천권/익산시 철도정책계장 :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장과 완주 수소 특화 단지에서 생산되는 대규모의 물동량을 감안할 때 새만금선, 군장산단선, 장항선 등과 연계하여 ] 지난 4차 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고배를 마셨던 만큼, 전라북도와 정치권의 역량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