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노조 폭행에…경찰 "폭력집회 엄정대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잇단 노조 폭행에…경찰 "폭력집회 엄정대처" [앵커] 경찰관을 폭행하고 차단벽을 부수는 등 노동계 폭력집회에 대한 경찰 전담팀이 꾸려졌습니다 국회 앞에서 폭력 시위를 벌인 민주노총 간부 6명의 영장심사는 오늘 열립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3월 말과 4월 초, 국회 앞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등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에 반대하며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노총 당시 집회 참가자 일부가 경찰 차단벽을 뚫고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을 폭행하거나 공공시설물을 훼손한 혐의 등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이들만 74명 경찰은 혐의가 중한 민주노총 간부 6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의 영장심사는 오늘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민주노총의 폭력행위가 사전에 계획·공모된 것으로 보고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다음달 7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 집회 현장에서 벌어진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서울 종로경찰서에 수사전담반이 편성됐습니다 당시 크고 작은 폭행 피해를 입은 경찰관은 30명 이상 경찰은 불법 행위를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인물을 특정해 다음 달 3일까지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인물이 지난 25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된 조합원 나 모 씨보다 전체적인 상황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혐의가 더 무거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