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 '지존'은 나...첫 특공무술대회 '부부 챔피언' / YTN
[앵커] 최강의 특전사를 가리는 특공무술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종격투기처럼 특설 경기장을 만들어 겨루기를 펼쳤는데, 부부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한동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직 특전사들이 팔각형의 특설경기장, 옥타곤 위에서 섰습니다 최고의 특전사를 가리는 특공무술 경연대회가 열린 겁니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접전에 분위기는 고조되고, 우승이 확정되자 함성이 쏟아집니다 체급별로 6명의 우승자가 나온 개인 겨루기에선 특전사 아내와 남편이 나란히 1위 자리에 오르며 부부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박윤주 중사 / 여군 프리급 우승자, 13특임여단(아내) : 혼자만이 아니라 같이 하니까 기쁨이 두 배인 것 같습니다 ] [제갈 민 중사 / 77kg미만 우승자, 13특임여단(남편) : 오늘부로 절대 이기려고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절대 안 까불려고 마음먹었습니다 ] [박윤주 중사 / 여군 프리급 우승자, 13특임여단(아내) : 오늘 확실히 잡은 것 같습니다 ] '겨루기'가 힘과 기술, 전략의 총체라면, 품새 경기에선 일치성과 정확성, 기백이 중요합니다 오로지 몸짓과 기합만으로 기선제압에 나선 특전사들 오랜 연습을 함께한 전우들은 이제 한몸과 다름없습니다 [박주호 대위 / 품새 우승, 11공수특전여단 : 혼자 꾸는 꿈은 꿈에 그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저희 14중대 팀원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14중대 파이팅!] 특수전사령관기 특공무술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정식대회로 치러졌는데, 육군은 전투력 극대화를 위해, 대회를 정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YTN 한동오 (hdo86@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