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영의 생쇼] 김가연·임요환 웨딩촬영 현장서 딸 임서령 얼굴 공개 “남편이 가끔 처제라 부른다”

[정순영의 생쇼] 김가연·임요환 웨딩촬영 현장서 딸 임서령 얼굴 공개 “남편이 가끔 처제라 부른다”

배우 김가연과 임요환의 웨딩촬영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16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가연-임요환 부부의 웨딩 촬영 현장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웨딩촬영 현장에는 큰딸 임서령 씨도 함께 했다 서령 씨는 올해 21세로, 지난해 임요환-김가연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는 무려 19세 차이입니다 서령 씨는 김가연에 대해 "자매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딸이 아닌 동생으로 많이 착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가연도 "모녀 콘셉트다 때론 남편이 적절하게 '어, 처제 왔어?'라고 받아줄 때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들은 2007년 올림픽을 앞두고 한 게임행사에서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에 대해 김가연은 과거 방송에서 “공공칠빵을 했는데 임요환이 막 팔꿈치로 찍더라 나도 열 받아서 임요환의 머리끄덩이를 잡았다 그러면서 스파크가 튄 것 같다 서로의 승부 정신에 반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을 통해 친해진 이들은 사귀자는 말도 없이, 프러포즈를 하자는 말도 없이 자연스럽게 관계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서 함께 출연한 김가연과 임요환은 결혼식은 안했지만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면서 결혼식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가연은 당시 “결혼식은 이제 해야죠 신혼여행은 안 갔어요 혼인신고는 했는데 식을 올리는 것이 시기를 놓쳐버렸다 50살 되기 전에 하기로 했어요”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임요환은 김가연이 딸이 있다는 말에도 고민하더니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당시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임요환-김가연 부부는 이미 5년여의 결혼 생활을 해왔지만, 오는 5월8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립니다   [정순영의 생쇼]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미디어 환경을 바라보는 환경TV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