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자택 '비밀 공간' 추가 압수수색 / YTN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최진녕 / 변호사 [앵커] 뉴스타워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 사고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최진녕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첫 번째 살펴볼 소식, 사면초가에 몰린 한진총수 일가의 소식입니다 관세청이 총수 일가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했는데요 제보자를 통해서 한진 일가, 그러니까 지금 조양호 회장의 집에 비밀의 방이 있다라는 제보가 있었고 또 그리고 실제 조사를 해 보니까, 압수수색을 해 보니까 비밀의 방이 확인이 된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추가 제보에 의해서 실제로 비밀의 공간이 존재한다고 하는 사실이 밝혀졌고요 다만 그곳에 고가의 밀수품으로 추정되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 관세당국에서는 정확한 물품 내역은 아직 밝히고 있지 않은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하 1층하고 지상 2층의 드레스룸에서 발견이 된 것인데요 상당히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실제로 아마 소수만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지 않겠는가 이런 추정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결국 지난번에 압수수색을 했을 때 찾지 못했던 물품을 아마 지금 비밀의 공간을 통해서 찾았을 가능성이 있지 않는가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밀수 또는 관세포탈의 혐의가 더 짙어지는 이와 같은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또 다른 추가 제보도 있었기 때문에 그 추가 제보의 내용을 이 비밀의 공간을 통해서 확인하는 이런 작업도 이뤄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이 비밀의 방에 관세신고가 되지 않은 고가의 해외 명품이 있는지 여부가 가장 쟁점이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지난 4월 말에 이미 평창동 자택을 한번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내부 관계자로부터 첩보를 입수한 것이죠 아마 그때 압수수색하지 못한 공간이 있다라고 해서 전격적으로 어제 압수수색을 했고 그 시간이 거의 10시간이 넘는다라는 것은 미루어 짐작컨데 공간이 그렇게 크지 않은 곳에서 10시간 압수수색 한 취지는 뭐냐하면 많은 물건이 있었고 그것에 대해서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서 증거를 확보하는 절차, 이 부분이 있었지 않을까 미루어 짐작되는 것 같은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번 같은 경우도 압수수색을 했을 때 물건을 많이 가지고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안에 있는 고가의 물품으로 추정되는 것을 하나하나 사진을 찍고 그것에 대한 매수에 대한 근거를 대라 이런 식으로 조사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 이번 같은 경우에는 비밀의 방이 있었고 그 조사한 시간이 10시간이 넘는다는 것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고가품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불어서 총수 일가의 비밀의 창고이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지금 이번에 관세청과 관련된 밀수나 아니면 탈세 의혹 이외에 모종의 다른 물건들도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기자들이 질문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해서 확보한 물건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관세청이 함구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한진그룹의 직원들을 통해서 밀수를 했다는 제보가 계속되고 있고 또 관세청에서도 직접 압수수색까지 했는데요 여러 가지 물품이 있습니다마는 몸집이 큰, 부피가 큰 가구 같은 것도 들여왔다고 해요 이런 것들은 어떻게 처리가 됐는지 이것도 수사하고 있는 거죠? [인터뷰] 네, 그래서 어제 압수한 장소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