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중단 동대문구민회관..."신축 방향 전환"_SK broadband 서울뉴스

리모델링 중단 동대문구민회관..."신축 방향 전환"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김진중기자] [앵커멘트] 다음 달까지 진행하려던 동대문구민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이 아닌 신축으로 방향을 수정하면서 이런 결과를 나은 건데, 계속 방치하다간 청소년 우범 지역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동대문구민회관입니다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올해 구비 예산 58억여 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건물은 문을 닫은 채 수 개월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설계 용역 과정에서 약 100억 원의 리모델링 예산이 든다는 진단에 올 8월까지 진행하려던 공사를 중단한 겁니다 장기간 방치할 경우 청소년 우범지역이 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구민회관의 신축 추진 계획을 묻는 질의가 동대문구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이태인/동대문구의원 (구민회관 건물은 빈 상태로 장기적으로 방치가 될 경우 청소년 우범 지역으로 변질될까 우려 되어 신축으로 변경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서울시와 어떤 협의를 하고 있는지 ) 유덕열 구청장은 약 130억 이면 신축이 가능하다는 검토 결과에 따라 리모델링을 중단하고, 신축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소유의 구민회관 부지를 구가 확보하는 것이 숙제, 서울대표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인 전농동 학교문화부지 내 구유지와 구민회관 시유지를 맞교환하는 방안 등 다각도로 서울시와 협의중에 있다는 설명입니다 유덕열/동대문구청장 (서울시로부터 부지를 확보해야 하기에 부구청장이 여러 차례 서울시와 조율을 해서 부지확보가 가능한 방향으로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 ) 구의 계획 변경으로 당분간 흉물스런 모습으로 자리를 지켜야 하는 동대문구민회관 유 구청장은 "서울 대표도서관이 어찌되는지 지켜보며 신축 계획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밝혀 구민회관 신축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뉴스 김진중입니다 [촬영-이두헌 기자/편집- 신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