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2만명 육박…넷 중 셋 '감염 경로 미확인'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만88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1일 1만3198명이 발생한 이후 4일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 중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가 1만4015명입니다 확진자 4명 중 3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겁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델타 변이의 2~3배로 추정되지만, 경증과 무증상을 가진 '숨은 감염자'가 많은 탓으로 추정됩니다 증상이 약할수록 자가검사키트 정확도가 떨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약국 관계자 "80~90%는 무증상 또는 본인이 인식하지 못 할 정도의 증상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증상이 안 나오면 얘(자가검사키트)가 감지를 못해요 " 검사 건수 대비 PCR 검사자 비율도 증가했습니다 어제 PCR 검사 비중은 50 6%로, 이날을 기점으로 신속항원검사 비율을 넘어섰습니다 PCR 검사자가 많아질수록 검사소의 혼란은 물론 2차 접촉 우려가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은 대기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방역패스 발급을 위해 방문한 검사자는 검사 후 바로 귀가하면 됩니다 음성 확인서는 문자로 통지하기 때문에 종이를 받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확진자가 많은 서울시도 방역패스 목적 이외 음성 확인서 발급을 되도록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윤민영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서울확진자#오미크론#감염경로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