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90명 육박...코로나19 재확산 불씨 되나? / YTN

[뉴스큐]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90명 육박...코로나19 재확산 불씨 되나?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 오늘 정오 기준 86명이 됐습니다 문제는 클럽 방문자 가운데 상당수가 아직도 연락이 안 된다는 건데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조용한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대책은 무엇이고 등교 개학 연기 문제 등에 짚어보겠습니다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류 기자, 국내 확진자 수 지난주만 하더라도 국내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안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려했던 유흥시설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나타나서 지금 방역 당국이 초비상이 걸렸는데요 이게 문제가 조용한 감염, 특히 2차 감염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류재복] 2차 감염이 조금씩이 아니고요 전면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고요 다행히 아직까지 3차 감염이 없다는 건데 곧 3차 감염도 일어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확진자의 35%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을 받고 있거든요 그렇다는 것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사람들과 거의 무의식적으로 접촉을 하게 되고 인천에서처럼 30대 손자가 클럽에 갔다가 확진이 됐는데 80대 할머니에게도 감염을 시키고 이런 식으로 해서 감염이 빠르게 퍼지는 양상이고요 그래서 현재 보면 확진자가 86명인데 전국에서 지금 서울, 경기, 인천, 충북, 부산, 제주까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주는 피부관리사이기 때문에 접촉자가 150명이 넘고요 이런 식으로 접촉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 그다음에 확진자 가운데 병원에 근무한 사람, 그다음에 사람이 많이 모일 만한 곳에 많이 갔습니다 PC방, 노래연습장, 수면방 해서 그다음에 직장에 나가서 며칠 동안 근무한 사람도 있고요 심지어 국방부에서 근무하는 하사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봤을 때 당분간은 확진 환자는 조금 늘어나는 추세고 얼마나 방역 당국이 힘을 써서 3차 감염을 막을 수 있느냐, 이것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정 교수님, 어떻습니까? 86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조금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겠습니까? [정기석] 늘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벌써 3000여 명이 연락이 안 되잖아요 결국 연락이 된다 치면 그중에 반이라도 된다고 치면, 10분의 1이라도 나온다고 치면 거기에 대해서 조사가 이루어지면 확진자가 나올 거예요 그러면 그 확진자의 접촉자가 나올 거예요 검사를 하면 접촉자에서 양성이 나오면 그 접촉자가 또 생길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계속 가지치듯이 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죠 [앵커] 지금 류재복 기자는 방역, 특히 일단 2차 감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3차 감염을 막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봤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정기석] 지금 빨리, 정말 하루라도 빨리 관련된 사람들을 찾아서 검사를 하지 않으면 조용히 2차가 되고 3차가 되고 이렇게 넘어가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산이 크게 우려되면서 정부도, 특히 교육부도 개학 연기에 대해서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연결해서 고3 등교 수업 일주일 연기 제안 배경 등에 대해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희연 교육감님, 연결돼 있나요? 조 교육감님, 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