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강도 행방 '오리무중'…경찰 '공개수배령' / YTN

새마을금고 강도 행방 '오리무중'…경찰 '공개수배령' / YTN

[앵커] 어제 대낮에 강도가 서울 도심 새마을금고에서 인질극을 벌인 뒤 수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공개 수배했습니다.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검거에 나섰지만, 여전히 윤곽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 차유정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차유정 기자! 공개 수배령이 내려졌다고요? [기자] 경찰은 범행 발생 24시간 만에 새마을 금고 강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수배 전단에는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용의자가 큰 키에 검은색 헬멧을 착용한 채 검은색 배낭을 앞으로 메고 있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는데요. 현상금 천만 원을 내건 경찰은 전국 경찰서 등 공개 장소에 전단을 붙여 범인 신고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범인은 어제 낮 은행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뒤 오토바이를 타고 신사역을 거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백여 개를 확인해 동선을 분석하고 있는데요. 아직 범인이 달아난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사역 부근 CCTV를 추가로 확보해 달아난 방향을 살피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범행 내내 헬멧을 쓰고 있었고, 달아난 오토바이 번호판도 가려져 있어 쉽게 특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서초구청 관리 CCTV가 2백 십여 개에 달하고, 여기에 민간 CCTV까지 고려하면 CCTV가 수백 개가 넘어 시간이 걸린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범인이 가스총으로 보이는 흉기를 들고 있었다는 목격자들 진술을 통해 흉기 구매 경로 등을 파악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범인 동선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비판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초경찰서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