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버스 기사, 여대생 성폭행하려다 살해...규탄 시위 / YTN
터키에서 마을 버스 기사가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 저항하자 살해하고 유기한 사건이 일어나 대규모 규탄 시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터키 언론은 지난 11일 남부 메르신 주 타르수스 군에서 한 마을 버스 기사가 버스에 마지막으로 남은 승객인 여대생을 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범인은 여대생이 최루액을 뿌리며 저항하자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뒤 아버지와 친구를 불러 사체를 하천에 유기하고, 증거를 없애려고 손을 자르고 붙태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부모의 실종 신고를 조사하다 마을 버스가 노선이 아닌 지역을 운행한 것을 수상히 여겨 수사한 결과 버스에서 혈흔과 피해자의 모자를 발견하고 범인을 체포했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이스탄불과 앙카라, 메르신 등에서는 여성 인권 단체와 교원 조합 등이 주도한 시위에 수만 명이 참가해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