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토우/런치] 24년 또 하나의 신상 스시야 (feat. 김태한 셰프님)

[스시토우/런치] 24년 또 하나의 신상 스시야 (feat. 김태한 셰프님)

아 이 분을 드디어 근 4년 만에 뵙습니다 코로나가 제대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2020년 초반 제가 꽤 자주 다니는 박비봉 셰프님의 스시진수에서 처음 뵈었죠 (언젠가는 다시 가보겠거니 하는) 스시나미키의 임상록 셰프님께서 스시진수에 괜찮은 셰프님이 있다는 서브 추천도 있기도 해서 첫 조우 이후 총 3~4차례 서브를 받았더랬습니다 진수에서는 늘 박비봉 셰프님을 지명으로 했었는데 이거 다음 방문 땐 어느 분으로 해야하나 하는 고민은 잠깐 김셰프님이 보라매공원 가네끼스시 헤드셰프님으로 옮기셨더군요 가네끼 위치가 제 기준으로는 접근성이 애매했고 유튜브 불가 업장이었지만 그래도 한 번은 갈까 했는데 못갔고 강남으로 다시 오신다는 소식을 접하던 차 가격이 가장 궁금 옮기신 곳 가격 런치가 15만원 아흨 또 고민을 이래저래 하며 못가다가 드디어 24년 4월 경 신사동에 자리를 잡으셨더군요 예전 그라노/보르트메종 자리인데 리모델링을 한 듯 싶은 건물 입장하는 공간은 물론 실내도 넓고 셰프님 공간도 넓고 비교적 쾌적한 공간에서 총 10명이 즐길 수 있는 곳이던데 별도 룸은 없어 보였습니다 남녀 구분 화장실은 외부에 위치 신규 업장이라서 설명이 조금 길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샤리 스타일 약한 간에 초는 거의 없는 것 같고 수분감도 약하게 있어 제가 가장 좋아라하는 샤리였습니다 런치가 10만원인 것도 있겠지만 네타의 제반 상태도 좋고 등푸른 생선들의 초절임도 절묘해서 새콤 + 고소함이 공존하고 10일 숙성 전어는 멸치향 폭발 + 깔끔하게 떨어지는 뒷맛이 일품 전반적으로 네타 핸들링까지 역시 였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이전부터 단골이셨던 것 같은데 추가 차지를 내고 드시는 분들이 은근 많으신 걸 보면 어느 정도 오코노미로도 운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별도 부제가 없이 런/디 모두 1부만 운영하다보니 다소 여유가 있는 서브이기는 하나 한가지 유의할 점은 발렛비 5천원은 2시간 이내이고 그 이후는 추가 비용 발생 아무튼 충분히 그 가격에 걸맞게 나오는 곳이고 또 셰프님의 실력도 출중하신 것 또한 다들 인정하시는 바이나 절대적인 가격 자체가 다소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 이렇게 이어진 연 자주는 못가더라도 꾸준하게 셰프님을 찾아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예약만 빡세지지 않기를 ㅎ 가격: 런치 100 디너 200 (천원) 각 1부만 운영 휴무: 월요일 (주차, 발렛 5천원 2시간 무료)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168길 16 3층 #스시 #스시토우 #김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