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없다..UFO 증거 불충분".. NASA 발표로 그동안 논란 정리될까? / OBS 오늘의 월드뉴스
【 앵커 】 외계인과 UFO 존재에 대한 의문은 지난 수십 년간 누구 하나 속시원히 답해주지 않는 난제인데요 멕시코에 이어 미국에서도 UFO 논란이 한창인데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외계인 존재에 대해 지난 1년간 연구한 결론을 발표했습니다 원혜미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지난 1년간 집중 조사한 결과, UFO가 외계에서 기원했다는 결정적 증거는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전문가 16명을 동원해 얻은 결과입니다 [빌 넬슨 / NASA 사무국장: 이 연구에서 얻은 교훈은 앞으로 조사할 내용이 많다는 것입니다 나사의 독립 연구팀은 UAP가 외계 물체라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UAP는 상공에서 목격됐지만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외계 우주선이라는 뉘앙스가 있는 UFO 대신 공식적인 용어로 사용됩니다 목격담과 사진의 진위가 불명확할 뿐 아니라 정교한 관측 장비로 탐지된 사례가 없어 결론을 짓기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니콜라 폭스 / NASA 과학임무국 부국장: 수많은 목격자 기록과 영상이 있지만 일관성이 없고 상세하지 않으며 자연과 기원에 대한 확정적인 과학적 결론을 내리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선별된 관찰이 아닙니다 ] 나사의 이번 조사는 미국 정부가 '비인간 추청 유해'를 감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식적인 사진 제보까지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증거 불충분 다만 발표 시기가 앞서 멕시코 의회에 외계인으로 추정하는 유해가 제시된 것과 겹치면서 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페루에서 발견된 각각 700년과 1800년 된 시신 두구로 일부에서는 외계인 증거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재이미 마우산 / 멕시코 언론인·UFO 연구자: 우리 세계의 어떤 종과도 관련 없는 비인간 표본을 다루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나사는 다만 관련 연구에 더 속도를 낼 방침으로 이를 위해 처음으로 UAP 연구 책임자를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UAP가 무엇인지 결론짓지 못했을 뿐 외계 생명체에 대한 존재 가능성은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월드뉴스 원혜미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나사 #UFO #외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