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교} "주께 합당한 교회" | 새벽성서학교 장문호 목사 | 2024-03-18](https://krtube.net/image/CLd3k_64cyc.webp)
[짧은 설교} "주께 합당한 교회" | 새벽성서학교 장문호 목사 | 2024-03-18
2024년 3월 18일(월) 본질을 잃을 때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마6:2) 우리가 경건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는 구제와 기도와 금식의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의 중요한 주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는 것은 이렇게 거룩하고 하나님 의를 닮아가는 경건의 주제인 구제와 기도와 금식도 타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구제가 될 수 있고 잘못된 기도가 될 수 있고 잘못된 금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행하는 일들 중에서 좋은 것도 타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중요한 시각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무리 모토(motto)가 좋고 구호가 좋다고 할지라도 잘못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본질로 들어가지 않으면 썩을 수 있고 내면을 추구하지 않으면 썩은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매일의 삶에 구제가 있으면 손길을 베푸는 우리 뿐 아니라 받는 이들은 잊을 수 없는 삶의 추억을 얻게 될 것입니다 또한 기도와 금식이라는 삶은 자신이 계획한 어떤 유익보다 더 풍성한 열매들을 놀라울 정도로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언제나 겉으로만 드러나는 외식이 되거나 입술의 자랑이 되어서는 않됩니다 진심의 자리에 가식이 들어와 썩게 되면 중심이 썩는 치명적인 아픔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의 하루가 구제와 기도와 금식에 더욱 진실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풍성한 생명의 변화를 이루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들의 진심의 자리에 좌정해 주시고 참된 변화의 능력을 허락해 주셔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주님의 열매를 맺는 은혜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