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추운 날 녹이는 트리축제
{앵커: 부산 광복로 일대가 아름다운 빛과 시민들의 행복한 웃음에 젖어들고 있습니다 따뜻한 연말 분위기로 가득한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현장을 정기형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BG:크리스마스 캐롤} {수퍼: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어젯(13)밤,부산 광복동} 부산 광복로가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색색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건물들도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거리를 찾은 시민들은 저마다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현장입니다 {인터뷰} {수퍼:지창환,지나현,지성현,김지은} "가족들과 함께 나와 즐겁다" 높이 17미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길을 끕니다 작은 트리에 곱게 쓴 소원을 매달기도 합니다 추억을 남기려는 가족과 연인이 저마다 행복한 미소를 머금습니다 {인터뷰} {수퍼:전보배,최신혁}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축제인거 같아 좋다 " 사랑과 치유을 주제로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ㅇㅇㅇ} 빛의 향연은 매일 5시 반부터 자정까지 광복로 입구에서 창선 삼거리에 이르는 약 1킬로미터 구간에 걸쳐 펼쳐집니다 다양한 음악회와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StandUp} {수퍼:정기형} "올 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하면서 이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연말축제로 자리 잡은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는 내년 1월 5일까지 계속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