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연말 분위기 물씬

{앵커: 2013년도 이제 보름여만을 남겨놓고있는 가운데 거리에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들뜬 분위기와 한해를 보내는 차분함이 교차하는 휴일 풍경을 김상진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수퍼: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오늘(15)저녁,부산 광복동 일원} 오색찬란한 빛의 물결이 거리를 감쌉니다 도심의 거리는 사랑과 기쁨만이 넘쳐나는듯 보입니다 눈부신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2천13년 계해년의 끝자락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수퍼:유통가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오늘(15)낮,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백화점에도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한창입니다 초대형 트리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고 수만개의 작은 전등들이 불을 밝히며 분위기를 더욱 들뜨게 만듭니다 한켠에 마련된 작은 디즈니랜드 테마전은 어린이들의 신나는 놀이공원이 됐습니다 {인터뷰} {수퍼:박관희/ 경남 양산시 동면} "연말 분위기 흥겨워" {수퍼:경남 곳곳도 크리스마스 트리 점화/오늘 저녁, 창원광장} 창원과 거창 등 경남곳곳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트리들은 연인과 가족들의 사진코스로 언제나 큰 인기입니다 {StandUp} {수퍼:김상진} "바람이 다소 부는 가운데서도, 낮에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바닷가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 여유로운 한때를 즐겼습니다" {수퍼:시민들로 붐비는 바다/오늘 낮,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송년회와 각종 모임에 지친 연말, 가족들과의 모처럼의 달콤한 시간은 오아시스와도 같습니다 겨울바다의 단골손님 갈매기에게 먹이를 나눠주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한해를 떠나보내는 마음을 정리해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수퍼:신정현/ 대구시 용산동} "올 한해 감사해" {수퍼:영상취재 홍혁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들뜨면서도 또 한편으로 한해를 정리하는 차분함이 공존하는 하루였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