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백신·비핵화 등 논의할 듯 / YTN

한미 정상회담...백신·비핵화 등 논의할 듯 / YTN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황혜경 /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방미 사흘째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미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 등의 핵심 일정이 예정돼 있는데요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수여식에도 문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치부 황혜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명예훈장 수여식, 당초에 예정됐던 일정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수여하는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도 함께 참석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94살의 한국전 전쟁 영웅 랠프 퍼켓 대령에게 명예훈장, 미 육군에서는 가장 최고의 영예라고 합니다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수여식에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해서 문 대통령도 참석을 했습니다 예상보다 수여식은 굉장히 길었는데요 한 40여 분간 이어지는 동안 바이든 대통령이 굉장히 상세히 퍼켓 대령이 참여했던 당시 전투 상황을 상세히 묘사하면서 한미동맹이 전쟁에서 시작되기는 했지만 이 평화의 시기에 더욱 더 공고해져야 한다, 이런 부분을 강조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가서 짧게 인사를 전했는데요 지금 이 같은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그런 영웅들의 희생에 굉장히 감사를 한다면서 그런 우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를 하고 또 미국의 참전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자유와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반적으로 한미동맹을 굉장히 부각시키는 분위기의 행사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앵커] 굉장히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이 됐는데 외국 정상이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자] 그렇다고 합니다 지금 이번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수여식 자체도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라고 하고요 또 외국 정상이 이렇게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여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하는데 사실상 한미동맹을 굉장히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이 중요시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점을 또 부각시키면서 또 한국전쟁에서 시작된 한미동맹을 기억하고 또 이것을 더욱 발전시키자는 무언의 메시지가 아닌가,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 명예훈장 수여식 행사에 앞서서 한국과 미국의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그런 라운드 테이벌, 미 상무부가 주최를 했죠 그리고 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이 만났습니다 이 두 자리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요? [기자] 현지 시각으로 21일 오전에 있었던 일정들인데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40조 원이 넘는 그런 투자액을 미국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반도체와 그리고 배터리, 전기차 등 핵심 산업에서 북미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협력을 통한 시장 기술 확보 계획을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는 신규 파운드리 공장 구축에 17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했고 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기업들은 또 합작이나 또는 단독 투자를 통해서 14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혀서 전체적으로는 한 384억 달러 정도를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우리 돈으로 하면 한 44조 원 정도가 되는 금액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자리에 참석했는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