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 번째 법정 출석...근로시간 개편안 향방은?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민현주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 김정우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어제 법정에서 첫 대면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당정은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보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국 현안 오늘은 민현주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정우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표와 유 전 본부장, 피고인석, 증인석 이렇게 앉아있었는데 거리가 가까웠지만 눈길도 마주치지 않은 것으로 언론 보도가 나오는 상황 세 번째 재판이었는데 어떻습니까? 여러 가지 새로운 튀어나온 화두가 있거든요 함께 보고하는 사이였다, 세미나를 통해 아는 사이였다, 새로운 증언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번 세 번째 재판에서 혹시 다르게 눈여겨보신 대목이 있습니까? [민현주] 이재명 대표 측 변호인이 얘기한 것 중에 패키지 여행이라는 게 지금 국민들에게 회자가 되고 있는데요 성남시장 시절에 측근들과 정책 출장을 간 거죠 시 관련해서 현안들에서 어떻게 호주 출장을 통해서 직접 현지 정책들도 수렴해 보고 협력 관계를 모색하려고 갔던 출장인데 이 출장은 국민들 너무 잘 아시겠지만 세금으로 가는 출장이거든요 가서 일을 하기 위한 것이고, 물론 일을 다 마치고 마무리, 자투리 시간에 운동 정도는 한 번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아는 사람들끼리, 그리고 성남시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측근들이 10여 명이 모여서 일을 하기 위해서 간 자리인데 이걸 패키지 여행으로 비유를 하면서 패키지 여행에 간 사람들이 다 알 필요가 있냐 물론 패키지 여행은 주로 모르는 사람들이 모이는 건 맞죠 그런데 세금을 통한 공무 출장을 간 분들이 단순히 패키지 여행으로 놀러 온 사람들에 비유하는 것 자체가 저는 변호인에게 자가당착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는 공무 출장은 일을 같이 했던 분들이 가는 출장이라서 사실은 모를 수가 없는 상황들이 많죠 이전에 몇 달 또는 몇 년에 걸쳐서 같은 일을, 비슷한 일들을 상의하고 처리하고 그리고 앞으로 계획을 도모하는 거기 때문에, 그리고 이게 100명, 200명 대통령 해외 순방처럼 동원되는 인력들이 몇백 명의 대규모 인력도 아니고 십여 명의 공무를 하는 분들이 같이 출장을 갔는데 전혀 모른다 단지 눈을 마주친 사진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전혀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이건 허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이 과연 법을 넘어서서 국민적 상식에 부합하는 것인지 이재명 대표와 이재명 대표 변호인단이 다시 한 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모를 수가 없다는 유 전 본부장 주장에 대해서 반박하는 논리로 패키지 여행에 비유한 점을 민 전 의원께서 말씀하신 거거든요 [김정우] 우선 모르고 안다 이것은 굉장히 주관적입니다 어떤 사람은 한 번만 악수해도 알았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몇 번씩, 며칠씩 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몰랐다고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그런데 이번에 패키지 여행이라는 표현을 써서 혼란을 드린 것 같은데요 제가 볼 때 제 사례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국회의원을 하면서 제가 기억하건대는 2017년에 국회의장을 모시고 3개국에 여야 의원 할 것 없이 같이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공무 여행을 갔었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