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과 동맹국 공격은 자멸의 길" 경고 / YTN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에서 "어떤 나라도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을 공격할 경우 자멸의 길이 될 것을 알기 때문에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전 11시 1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임기 마지막 국정연설에서 최근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 문제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미 국력의 우위와 동맹을 강조함으로써 최근 북핵 도발 등에 엄중한 경고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국정연설에서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미국이 앞으로 성취해야 할 과제를 제안하는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파괴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도 IS가 현존하는 위협은 아니라면서 3차 세계대전이 IS의 손에 달렸다는 주장은 지나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IS는 살인자들이자 광신도들로 추적해서 뿌리 뽑아 파괴해야 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미국 등 12개국이 체결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에 대해 TPP로 인해 이 지역에서 규칙을 정하는 나라는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라며 TPP를 시행할 수단을 달라고 의회 승인을 촉구했습니다 이 밖에도 오바마 대통령은 기후 변화 문제, 50년 동안 고립된 쿠바와의 국교 정상화,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등의 업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