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격멸' 한미 대규모 연합 비행훈련 실시 / YTN
[앵커] 한미가 북한 도발에 대비해 대규모 연합 비행 훈련을 벌였습니다 미 7공군 사령관과 우리 공군작전사령관은 서로의 전투기에 교차 탑승해 지휘 비행을 하며 빈틈없는 한미 동맹을 과시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 공군 전투기가 전북 군산비행장 활주로를 잇달아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들도 쉴새 없이 이륙해 전투 대열에 합류합니다 한미 전투기들은 북한군의 공중 도발을 가정해 청군과 홍군으로 편대를 이뤄 공격과 방어를 반복하고, 북한 핵심 시설에 침투해 표적을 폭격하는 정밀 타격 임무도 수행합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한미 공군의 연합 비행 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입니다 [이왕근 중장 / 공군작전사령관 : 맥스선더를 통해서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도발을 하더라도 완벽히 제압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 훈련엔 미군 병력 천2백여 명과 우리 군 6백여 명, 미군 F-16과 F-18, 우리 군의 F-15K, KF-16 등 한미 공중 전력 백여 대가 투입됐습니다 특히 미 7공군 사령관은 우리 군의 경공격기 FA-50에, 우리 공군작전사령관은 미 F-16에 교차 탑승해 지휘 비행을 펼치며 한미 동맹의 견고함을 입증했습니다 [테런스 오샤너시 중장 / 미 7공군사령관 : (한미는) 연합으로 계획하고 비행하고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래서 언제라도 필요할 때 위대한 대한민국을 방어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됩니다 ] 지난 15일 시작된 맥스선더 훈련은 유사시 북한 도발 원점에 대한 선제 타격력 강화를 목표로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