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 영업시간 제한 해제…사적모임 10인까지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정부가 전 국민 백신 접종완료율이 70%를 넘어서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시작합니다 다음 주부터 식당과 카페의 영업제한이 해제되고 사적모임 가능 인원도 10명으로 늘어납니다 또 12월 중순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고, 내년 1월에는 사적모임 제한도 사라질 전망입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 1일부터 정부가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첫발을 내딛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1년 9개월 만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많은 국민들께서 가족과 공동체의 건강, 일상회복을 위한 소망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 각 6주씩 총 3차례에 걸쳐서 방역 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될 전망인데, 4주는 운영 기간, 2주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지 평가하는 기간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1차 개편안이 적용되면서, 그간 영업시간 제한이 있었던 식당과 카페가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적모임 가능 인원도 기존의 8명에서,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구분없이 최대 10명까지로 확대됩니다 ▶ 스탠딩 : 심가현 / 기자 - "식당과 카페의 경우 영업시간 제한은 풀리지만, 여전히 감염의 위험이 다른 시설보다 높다고 보고 미접종자의 이용 규모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 유흥시설 등은 영업시간이 밤 12시로 제한되고, 접종 증명서나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혼식과 행사, 집회는 접종 미완료자가 포함된 경우 최대 99명까지, 접종완료자 만으로 구성된 경우 499명까지 가능합니다 방역 당국은 2단계 완화에 들어가는 12월 중순쯤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고, 내년 1월 최종 3단계에서는 사적모임 제한까지 완전히 해제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 co 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MBN #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