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인문학] 심각해지지 마! 노느니 살아가라! _241031

[양심인문학] 심각해지지 마! 노느니 살아가라! _241031

일이 아예 없을 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을 때, 평상시 일이 없을 때, 몰라! 괜찮아! 만 하면 돼요 몰라! 하세요 존만! 지금 이 순간 (존)재로 (만)족하기 뭐 더 할 게 있어요? 평상시에는요? 평상시에 이렇게 살아갈 때는 깊이 참나로 막 들어갈 건 아니고 오로지 몰라! 존만! 몰라! 괜찮아! 곧장 참나에 만족하고, 다른 거 안 돌아보고 있기 이거죠 평상시에는요? 통의식을 신경 쓰세요, 통의식 그러니까 지금, 여기서, 나와 너 사이가 이렇게 지금 우리가 시간, 공간 그리고 그 눈앞에 대상이 있겠죠, 나의 대상 그 대상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죠? '이렇게'라는 것은 어떤 식의 관계를 맺느냐예요 그래서 통의식으로 평상시 지금, 일상에 뭘 하든지요 밥을 먹든지, TV를 보든지, 책을 보든지, 누구랑 얘기를 하든지, 지금 여기! 통의식으로 바라보면 이래요 지금, 여기, 나와 대상, 사람이건 사물이건 나와 대상 사이가, 사이에서 나는 지금 그 대상을 상대로, 이렇게, 이런 모습 이런 생각, 감정, 오감을 일으키고 있다 '이렇게'라는 것은 생각, 감정, 오감입니다 내가 그 대상을 상대로 어떤 작용을 하고 있는가? 이거를 통의식으로 알아차려 보세요, 수시로 결국 이게 계속 몰라! 하라는 거죠, 몰라!를 몰라! 해야 통의식이 되죠 몰라! 해야, 깊은 참나의 만족이 오죠 무조건 몰라! 그리고 통의식 통의식이라는 건, 몰라!는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내가 하는 일은 알아차리면서 몰라!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걸 그냥 통의식이라고 제가 부르는 거예요 깨어서 알아차리고 있는 거예요 이 컵을 볼 때도 그냥 보시면요, 나 밖에 컵이 있잖아요 통의식이라고 왜 하냐면요, 몰라! 하고 깨어서 보세요 자, 이 컵을 깨어서 봐보세요 컵이 내 마음 안에 들어옵니다 내 의식의 작용으로 보여요 밖에 있는 컵으로 보이면, 아직 통의식이 아니고 살짝 몰라! 하고 깨어서 보면, 왜 그러냐면요 이게 그냥 이게 밖에 있는 것 같을 때는요, 여러분이, 사실 여러분은 지금 태어나서 지금까지 1인칭 관점에서 보고 있잖아요 1인칭 관점에 지금 충실하지 않으신 거예요 오직 1인칭 관점에서 보면요, 깨어 있다는 건, 1인칭 관점에서 보는 겁니다 1인칭 관점에서 보면 일체가 이 1인칭 관점, 나의 대상으로 보여요 나랑 한 덩어리가 된다니까요 내가 알아차리고 있는 대상으로 보여요 1인칭 관점이 약해지면요, 3인칭 관점으로 보는 거예요 나도 따로 있고, 컵도 따로 있는 거예요 그런데 어? 이상하다? 나는 사실 1인칭으로 지금까지 태어나서 1인칭 관점으로 살아왔는데 그러니까 원래의 실상으로 돌아오는 거예요 몰라! 괜찮아! 하고 알아차리는 나 그게 1인칭 관점이죠 그 1인칭에 충실하다 보니까 알아차리는 나에 대해서 더 몰입하다 보니까 알아차림이 더 드러나다 보니까 이 컵이 그 알아차림의 대상으로 보이는 겁니다 어? 1인칭이 강해지면 이 컵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1인칭이 약해지면 이 컵은 나랑 상관없는 컵으로 보입니다 이 느낌이에요, 통의식은 그래서 지금 여기 내가, 어떤 대상과 함께 지금 뭘 하고 있는가? '지금, 여기, 나, 너, 이렇게'라고 요즘 제가 말하는 이거를 통으로 딱 정신을 차리고 살아가시면, 깊은 참나 상태에 들어가시라는 게 아니에요 가볍게 알아차리시기만 해도, 1인칭 관점이 강해지기만 해도, 일체가 나의 마음에 들어와 있는 대상으로 보입니다 이게 법공 체험이죠 기본적인 법공 체험이죠 요걸 자꾸 하시면 진리 인가도 쉬워집니다 법공 인가도 쉬워지고, 아공 인가도 쉬워지고 이렇게 깨어 있다 보면 일 처리 할 때, 일 처리 안 하더라도 여기 통의식 있으면 여기서 6남매가 나오죠 6남매 나오는 걸 알아차리면 구공공부까지 됩니다 그래서 이 일 처리 할 때 일 처리가 해야 될 게 있을 때는, 여러분 그 해야 될, 처리해야 될 일에 그 일 처리 그 대상에 이제 몰입을 하는 거죠 일 처리에 몰입을 하는데, 이 6남매를 써 가지고요 여기서 6남매 출동 안 하는 건 아닌데 관심사가, 오직 몰라! 존재, 시공도 잊고 존재하는 순수의식에 푹 빠지는 겁니다 1인칭 관점에만 오로지 빠지는 겁니다 여기는요? 1인칭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세상을 경험해 보는 겁니다 실상인데 내가 무지와 아집에 빠져서 놓치고 살았던 실상을 느껴보는 겁니다 1인칭 관점에서 보는 거예요 컵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하셔야지 통의식이 되겠죠 몰라!라는 건 생각을 하지 말라는 거죠 몰라!를 하고 그냥 컵을 바라보세요 1인칭 관점에서 바라보세요 그리고 일 처리할 때는요, 내가 꼭 해야 되는 일을 일 처리할 때는 거기에 몰입해서, 또 여기도 몰라! 죠 다 몰라!는 다 쓰입니다 또 여기도 몰라! 그런데 내가 해야 되는 일 외에는 다른 걸 몰라! 하시면 되는 거예요 다 몰라!인데, 몰라!의 강도가 다르죠 '일체' 몰라! 지금 이 순간, '내가 하는 거' 외에는 몰라! 그리고 내가 지금 해야 될 '그 일' 외에는 몰라! 이런 식으로, 몰라!를 조절해 가면서 쓰시는 거예요 일체를 몰라! 했다가, 그렇죠? 그냥 여기는 평상시에는 느슨한 몰라! 였다가 또 일 처리해야 될 때는 그 대상 외에는 또 쳐내는 몰라!가 되겠죠 강력한 몰라! 느슨한 몰라! 그리고 여기는 뭔가 특정 대상을 하나 선택해서 하는 몰라! 어떠세요? 이렇게 하루를 이렇게 살아가시라고요 그럼 평상시 지금 여러분 뭐 하시면 되겠어요? 지금 라이브 들으실 때는? 이게 일 처리인가요? 평상시 아닙니까? 지금 여기 나랑 대상인 저와 함께 제 얘기를 들으면서 살짝 은근히 깨어 계시면 되죠, 통의식으로 은근히 깨어 있다는 게, 1인칭이, 알아차리는 내가 좀 더 또렷해지면 돼요 그러면 저절로, 모든 오감 작용들이 저절로 참나의 작용처럼 통으로 느껴지는 거지 인위적으로 뭘 해야 되는 게 아닙니다 정신만 차리시면, 눈만 똑바로 뜨셔도 지금 내 주변에 내가 인식하는 것들이 1인칭 관점의 대상들로 보이실 거예요 3인칭 관점에서의 어떤 대상들이 아니라 1인칭 관점에서 바라봐지는 대상 내 마음의, 내가 알아차리니까 내 지금 마음 안에 들어와 있는 대상으로 보이실 거예요 살짝 그 정도만 유지하시고 몰라! 특별히 뭘 하자는 게 아니죠 일 처리를 하자는 건 아니에요 자연스럽게 그냥 일상에서 일어나는 경험들을 찰나 찰나 몰라! 하면서 통의식으로 살아가자는 거죠 그러다가 좀 더 몰라! 강하게 그러다가 주변을 인식하면서 몰라! 주변을 내려놓고 몰라! 주변을 인식하면서 몰라! 하다가 내가 해야 될 일 있죠? 요거는 일 처리는 스트레스도 있고 부담도 있는 거죠 요거는 부담이 있는 일입니다 이제 일 처리 잘해야 되잖아요 자, 요거는 좀 쉬는 느낌이죠 요건 일하는 느낌이죠 에고 입장에서는 요거는요, 내가 뭔가 잘해야 되고, 일정 성과를 해야 될 수도 있고 되게 하기 싫은데 해야 될 수도 있어요 여기는요? 통의식이나 지금 몰라! 상태 순수 몰라! 상태는 이건 좀 쉬는 느낌이죠 이거는 기본적으로 참나로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거든요 일 처리는 이제 에고도 행복하게 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건 좀 스트레스가 커요 탐진치가 작동한다고요 일을 잘하려고 하면 탐진치가 발동해요 그러니까 윗부분, 윗부분이 내 삶의 주가 되게 하세요 지금부터 제가 얘기하는 건 방편입니다 실전 팁입니다 일상이 다들 힘들게 사시는 여러분들한테 실전 팁입니다 방편이라서 약간 정법은 아니에요 방편은 실전 팁이거든요 이런 마음으로 하시면 더 낫다 어떻게 하면 좋냐? 1, 2번을 더 주력하세요 마음의 비중을 1, 2번에다 두세요 나는 몰라!만 해도 오늘 하루 잘 산 거고 평상시에 통의식만 잘 유지해도 난 잘 산 거다 여기서 나는 이미 참나가 행복하거든요 참나의 행복이 나는 주다 그런데 이 일 처리는요? 노느니 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노느니 하는 거다 여러분 이게 더 지금 부담되는 거거든요 이거는 꼭 해야 되니까 스트레스예요 이거는요, 오히려 이 일이 더 주고 이거는 시간 낭비 같아 보이는 게 일반인의 관점이에요 이 일이 목숨 걸어야 되고, 이거는 시간 낭비 같은 건데 역발상! 뒤집어서 쓰세요 이게, 이거 하려고 태어난 겁니다, 여러분 몰라! 통의식, 존만! 통의식 하려고 태어난 거예요 이걸로 오늘 하루 잘 사신 거예요 노느니 일 처리하세요 아니 놀면 뭐해? 사람이 출근이라도 해야지 놀면 뭐 하냐? 이거라도 인형 눈이라도 붙여야지 노느니 하는 겁니다 약간, 진지함을 제가 빼라고 했죠 너무 진지하면 오래 못 갑니다 노느니, 일은 노느니 하는 거야 노느니 직장 다니고, 노느니 학교 다니는 겁니다 놀면 뭐해요? 좀 뭐라도 해야지 심법인데 어떠세요? 방편이에요, 방편 아니 어떻게 일을, 그럼 보살이 일을 한다는 거는 중생구제하고 이러는 건데 이걸 노느니 하라고요? - 중략 5000자 제한 - 자막에서 TXT 추출하는 법 (번역작업 시) 영상 하단에 ‘더보기’ 클릭 ▷맨 아래에 ‘스크립트 표시’ 클릭 ▷ 우측에 표시된 스크립트를 드레그하여 복사 붙여넣기 하시면 됩니다 검수 : 서강 241031 양덕LIVE - 유튜브 Q&A LIVE 목20시·토16시·일17시 (월2-3회 강의 있는 토요일 휴방) - 홍익학당 교육과정 안내: - 홍익학당 공식홈페이지: -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 양덕선방 안내: -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 ARS 후원 : 1877-1974 - 문의 : 02-322-2537 / help@hihd co kr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