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안양 삼막사 화재..주지 성무스님 입적

[BTN뉴스] 안양 삼막사 화재..주지 성무스님 입적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말사인 안양 삼막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지 성무스님이 입적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14분 경 삼막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2대 등을 포함해 장비 26대와 소방관 6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화재 발생 1시간 20여분 만인 4시 30분 경 초기 진화를 완료했지만, 주지 성무스님은 화재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입적했으며 종무소 한 개 동이 전소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도 화재 발생 후 호법부와 문화재 관계자를 현장에 긴급 파견해 화재 발생 경위 등을 파악했습니다 삼막사는 677년 통일신라 때 원효스님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기도 문화재자료인 대웅전과 명부전, 경기도 유형문화재 삼층석탑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