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칵테일'도 등장…'싱가포르 특수' 기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김정은 칵테일'도 등장…'싱가포르 특수' 기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김정은 칵테일'도 등장…'싱가포르 특수' 기대 [앵커] 오는 12일 열릴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는 연일 들뜬 분위기입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의 이름을 딴 칵테일이 출시되는가 하면, 기념주화를 발행하는 등 '싱가포르 특수'를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화면 속에 등장하는 두 종류의 칵테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명 칵테일 바에서 선보인, 이름하여 '트럼프-김정은' 칵테일입니다 트럼프 칵테일엔 미국을 대표하는 술인 버번 위스키를, 김 칵테일에는 소주를 넣었는데 알코올 도수를 똑같이 맞춰 양측의 힘겨루기를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스탠 스리 가네시 / 칵테일바 운영] "최근 세계 역사에서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잖아요 거기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선보인 것입니다 " 역사적인 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선 갖가지 기념 음식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한 호텔은 햄버거에 김치를 넣은 '트럼프-김 버거'와 유자차 등이 재료로 쓰인 '정상회담 아이스티'를 오는 8일부터 선보이는가 하면, 말레이 전통 음식인 '나시 르막'에 미국산 쇠고기와 김치를 넣은 기념 메뉴를 출시한 가게도 있습니다 기념 주화도 제작됐습니다 주화 앞면에는 양국 정상이 악수하는 손이, 뒷면에는 북한 국화인 목란과 미국을 상징하는 장미 등이 담겼는데 금화의 가격은 우리돈으로 약 11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회담을 앞두고 연일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싱가포르는 특수를 기대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