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 발전 전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 KBS 2023.06.05.
[앵커] KBS는 새로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연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강원특별법의 정식 명칭은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인데요, 달라진 특별자치도에서는 신산업 기반을 얼마나 구축할 수 있을지, 박성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새롭게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내건 핵심 가치 '아름답기만 한' 강원도를 넘어 '잘 사는' 강원도를 만드는 겁니다 자유로운 기업 활동, 국제적 수준의 인력양성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많은 기업들이 들어오고, 사람이 오고, 우리 강원도의 젊은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수도권으로 가지 않을 수 있는… "] 방법론은 크게 세가집니다 먼저, 국가산업단지 조성입니다 현재 국가산단 지정 요청은 장관만 할 수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산업부장관 요청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지정한 게 그 예입니다 하지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국가산단 요청 권한을 갖게 됩니다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합니다 뛰어난 인력양성도 가능해집니다 과학기술부 장관은 연구개발 특구를, 국토부 장관은 강원 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첨단과학기술단지를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을 우리 강원특별자치도가 넘겨받았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획기적으로 앞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장치가 생긴 겁니다 "]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지정 요청도 도지사가 할 수 있습니다 지정만 되면 기반 시설 구축과 세제 혜택 등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원도는 현재 준비 중인 특별자치도법 3차 개정안을 통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