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이틀째 600명대…"수도권 이미 전시상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큐브] 신규확진 이틀째 600명대…"수도권 이미 전시상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큐브] 신규확진 이틀째 600명대…"수도권 이미 전시상황" [출연 :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김민하 시사평론가]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 전시상황"이라는 경고까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의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는데요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코로나19 현 상황과 대책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주말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건 처음입니다 "1∼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 1천 명을 넘을 수도 있단 비관적 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왔는데, 현 상황에 대한 분석부터 해 주시죠 [질문 2]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의 현장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우선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 주부터 현장 역학조사에 투입하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확산세를 꺾으려면 선제적인 역학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단 맥락에서 나온 말이겠죠? [질문 2-1] 더불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 검사의 활용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는데 신속 항원 검사가 이뤄질 경우 15분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데 정확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질문 3] 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당국이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습니다 53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이틀 새 91명으로 늘었는데요 이렇게 확산 속도가 빠르고 큰 원인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문제는 대다수가 고령층인데다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222번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확진자 대부분이 무증상이라고 해요 이미 병원 내 조용한 전파가 확산한 것은 아닐까요? [질문 4] 서울 이태원 소재 술집 펍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에서 확진자 11명이 나왔습니다 각종 카지노 관련 용어가 등장하면서 해당 장소가 카지노 펍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데, 이런 형태의 술집들 단속이 쉽지 않았던 만큼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결국 내일 0시부터 3주 동안, 수도권은 2 5단계로 격상되는데 지난달 24일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 뒤 2주 가까이 됐지만 큰 효과는 없어 보입니다 가장 큰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감염병 전문가들은 과연 2 5단계로 충분한 것인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는데 전문가들이 이번 유행의 여파가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는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정부가 1 5단계와 2단계 거리두기 효과를 기다리느라 결단을 미루는 사이 환자가 폭증했다며 뒤늦은 조치를 지적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수도권은 2단계 플러스알파였고, 그중에서도 서울은 밤 9시 이후 불 끄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또 2 5단계로 올라가는 거라,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 겁니까? [질문 7]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면서 확산세를 막느라 비상이 걸렸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구멍이 많단 지적이 나옵니다 커피숍 방문이 어려워지자 대신 서점이나 백화점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심지어는 야간 영업을 하는 지방의 PC방으로 원정을 가기도 한다는데 방역의 사각지대 어떻게 막아야 할까요? [질문 8] 양성률, 검사받으러 온 사람 중 진짜 확진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계산한 수치인데 양성률 수치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2%대였던 한 달 전에 비해 4%대까지 올라가, 검사받으러 온 100명 중 4명이 진짜 확진자였다는 뜻인데,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겠죠? [질문 9] GC녹십자가 개발한 혈장 치료제를 투여한 뒤 완치한 사례가 나왔습니다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스테로이드 제제 덱사메타손 등을 처방받았으나 차도가 없어 투여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아직 임상 단계지만, 백신 상용화까지 대안이 될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