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파면부터 최종심까지…험난했던 29개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朴 파면부터 최종심까지…험난했던 29개월 [앵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을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지 2년 4개월 만에 대법원의 판단을 받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을 당하고 오늘 대법원 선고를 받기까지의 국정농단 재판 과정을 나확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16년 가을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면서 2017년 3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을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 [이정미 / 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 대통령직에서 내려온 직후 검찰 수사를 받게 돼 결국 포토라인에 섭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응하겠습니다 " 2017년 3월 31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같은 해 4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로부터 약 1년 뒤인 2018년 4월 내려진 1심은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 [김세윤 /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피고인에게는 그 범죄 사실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처음으로 TV 생중계가 됐지만, 박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의 재판 진행에 반발해 2017년 10월부터 사실상 재판을 보이콧했기 때문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계속되는 재판 불출석에도 2심 재판은 진행됐고, 2018년 8월 2심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 1심 때보다 형량과 벌금이 늘었습니다 2심 판결 뒤 1년 만인 오늘 대법원 선고가 내려집니다 기소 2년 4개월 만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국정원 특활비, 옛 새누리당 공천개입 등 모두 3개 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아왔으며 현재까지 총 형량은 32년입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