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성매매 알선’ 등 의혹 수사…전담팀 구성

이영학 ‘성매매 알선’ 등 의혹 수사…전담팀 구성

앵커 멘트 충격적인 실체를 드러낸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성매매 알선과 아내 사망 등, 남은 의혹들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이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경찰에게 사건 기록과 그의 신병을 넘겨받은 검찰도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청사에 도착한 이영학이 차에서 내립니다 지난 13일에 이어 두번째 소환입니다 인터뷰 이영학(피의자) : "(성매매 업소 운영하신 거 맞으세요?) " 검찰은 이영학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과정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해 남은 세 가지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강력팀 2개 팀을 투입해 이영학 아내의 투신자살 사건과 성매매 의혹 수사에 투입합니다 이영학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과정에 이영학이 원인을 제공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적할 예정입니다 또 이영학 의붓아버지의 이 씨 아내 성폭행 의혹 사건도 조사 대상입니다 이 씨 아내는 숨진 채 발견되기 전인 지난달 1일과 5일 이 씨 의붓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능팀은 기부금 유용과 재산 형성 과정을, 사이버팀은 즉석 만남 카페를 운영한 의혹 등을 캡니다 인터뷰 길우근(서울중랑경찰서 형사과장) : "경찰은 이영학 관련 제기된 의혹에 대해 수사 체제를 정비하여 명확한 사실 규명을 통해 의혹이 해소되도록 신속하게 수사하겠습니다 " 이영학 의붓아버지는 두 차례의 경찰 조사에서 이영학 아내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